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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용한 정보/생활

공공장소에서의 음주 제한 구역 확인법 - 어디서 마시면 안 될까?

by 지근님 2025. 4. 2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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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공장소에서의 음주 제한 구역 확인법 - 어디서 마시면 안 될까?

키워드: 공공장소 음주 금지, 음주 제한 구역, 거리 음주 단속, 음주 과태료, 공원 음주, 야외 술 금지


서론: “공원에서 맥주 한 캔, 불법인가요?”

날씨가 좋은 날이면 한강공원, 놀이터, 운동장 등에서
친구들과 가볍게 맥주 한잔 즐기고 싶은 마음, 다들 한 번쯤 있죠.

하지만 요즘은 “여기서 술 마시면 벌금 나올 수도 있다”는 말을 듣곤 합니다.
실제로 일부 지역에서는 공공장소에서의 음주를 법적으로 제한하고 있고,
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 부과 또는 경범죄처벌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그렇다면 어디가 음주 제한 구역인지,
그걸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,
단속 기준과 벌금은 어떻게 되는지
오늘 이 글에서 전부 알려드릴게요!


본론

✅ 1. 공공장소에서의 음주, 불법인가요?

일반적으로는 공공장소에서의 음주 자체는 불법이 아닙니다.
하지만 지자체에서 조례로 ‘음주 제한 구역’을 지정한 경우,
그 장소에서는 법적으로 음주가 금지됩니다.

📌 법적 근거

  • 「국민건강증진법」 제8조
  • 「경범죄처벌법」 제3조 21호 (인근 소란 행위)
  • 각 지자체 조례 (시·군·구별로 다름)

✅ 2. 음주 제한 구역은 어떤 곳이 해당될까?

대표적인 제한 장소

장소규정 여부
장소 규정 여부
공원  대부분 지자체 조례로 금지 가능
학교 주변 100m 이내 청소년 보호 차원 금지
어린이 놀이터/유아시설 주변 전국적으로 음주 금지 확대
지하철역·버스정류장 주변 일부 도시에서 금지 운영
한강·시민공원 일부 구역은 지정 시간대 음주 제한
체육시설(운동장·체육공원 등) 대체로 금지 또는 시간대 제한

✅ 특히 “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 주변”은 대부분 음주 제한 구역으로 지정


✅ 3.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? (음주 제한 구역 조회 방법)

✔ 방법 1: 지자체 조례 검색

  • 국가법령정보센터 접속
  • 검색창에 “(지역명) + 음주 제한” 또는 “주류 판매 제한” 입력
  • 해당 시·군·구 조례 확인 가능

✔ 방법 2: 지자체 홈페이지 공고문 확인

  • “○○구청 > 보건소 > 건강증진 > 음주폐해예방” 메뉴
  • 지정된 음주 제한 구역 지도 첨부되어 있는 경우도 많음

✔ 방법 3: 현장 표지판 확인

  • 지정된 구역에는 일반적으로 “음주 금지 구역”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음
  • 안내판 없는 구역에서 단속당한 경우, 과태료 이의신청 가능성 있음

✅ 4. 위반 시 벌금이나 처벌은?

위반 유형 처벌 기준
음주 제한 구역 내 음주 과태료 최대 10만 원 (지역별 상이)
음주 후 행패/고성방가 경범죄처벌법 적용 → 10만~20만 원 벌금 또는 구류
청소년과 함께 음주 청소년 보호법 위반 소지 → 최대 징역/벌금형 가능성 있음

⚠ 단속은 지자체 공무원, 경찰 등 합동단속 형태로 진행
음주만 했다고 무조건 과태료 부과되는 건 아님,
하지만 명확한 표지판+조례 근거가 있다면 처벌 가능


✅ 5. 음주 제한 구역으로 지정된 실제 지역 예시

📍 서울특별시

  • 2022년부터 어린이 공원·놀이터 1,300여 곳 ‘음주 금지 구역’ 지정
  • 일부 자치구는 전 지역 어린이집 반경 100m 이내 금지

📍 부산광역시

  • 해운대, 광안리 등 해변 주변 일부 구역 음주 제한

📍 성남시

  • 학교·공원·체육시설 등 1,500여 개소 금지 구역 운영

📍 제주도

  • 한라산·올레길 코스 내 특정 구간 음주 금지

📢 점점 더 많은 지자체가 음주 금지 구역을 확대 중입니다!


✅ 6. 야외 음주를 할 수 있는 상황은?

  • 음주 제한 구역이 아닌 일반 공원/산책로 등은 음주 가능
  • 단, 소란, 폭언, 취객 행동 등은 경범죄처벌 대상
  • 한강공원 일부 구역은 시간대 제한 운영
    (예: 밤 10시 이후 음주 금지, 지역별 상이)

결론: 거리에서의 한 잔, 이젠 ‘지역 조례’부터 확인하세요

친구들과의 가벼운 술자리도
장소와 상황에 따라 법 위반이 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.
특히 아이들이 있는 놀이터, 운동장, 공원 주변에서는
조용히 쉬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음주 자제는 매너이자 의무에 가깝습니다.


오늘의 핵심 요약

  • 공공장소 음주는 조례에 따라 제한될 수 있음
  • 공원, 놀이터, 학교 주변, 체육시설 등은 제한 구역으로 지정 가능
  • 위반 시 과태료 최대 10만 원 + 고성방가 시 경범죄 추가
  • 지역별 조례 확인은 국가법령정보센터 or 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
  • 지정 구역은 안내판 설치되어 있어야 효력 있음

“잠깐 마신 건데…”라는 말이 벌금 통지서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.
이제는 술자리 장소도 확인 후 즐기는 문화,
함께 만들어가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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